대한손상예방협회(회장 박종호) 창립 3주년 기념식이 지난 22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정대수 부산대병원장, 협회관계자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갖고, 2014년 국제안전도시 지정으로 부산의 도시브랜드 상승과 시민의 안전 및 도시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기로 다짐했다.

배석주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박종호(센텀병원 이사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아낌없는 지원과 헌신적 자원봉사를 한 회원들의 노고로 도시 안전망구축에 괄목한 성과를 구현했다고 사의를 표하고, 일상에서 안전의 생활화로 손상을 예방하고 대처능력을 키워 손상을 최소화함은 물론 손실을 줄여 나가는데 협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3년간의 체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회가 지향하는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지평을 넓히며서 의료인 중심에서 보다 사회 각계각층의 뜼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장기적으로는 NGO로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14년 WHO 아시아 안전도시연차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됐다며, 협회가 지향하는 안전도시 구축과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활 경제부시장은 시장 축사 대독에서 국내 대표적 민간봉사단체인 KIPA 가 펼치고 있는 심폐소생술 전파, 대시민 안전교육 등 으로 지역사회가 응급상황에 대한 시민의식이 제고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며 부산의 국제안정도시 공인사업을 적극 도왔다고 감사를 표하고, 시당국도 이에 수반해 도시안전을 최우선과제로 시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혜경 교육감은 협회에서 관내 교육시설 4백여개에서 20만명의 학생들에게 재난안전 순회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어떤 기관도 하지 못했던 중차대한 산교육을 해줬다며 KIPA에 감사를 표했다.

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KIPA와 부산대학교병원이 지역사회 안정망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성과를 얻을 것이라며, KIP 명예회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철수(하나병원 원장) 수석 부회장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이날 정철수 수석부회장 서영석 손상예방본부장이 국무총리 표창, 우해룡 총무팀장이 안전행정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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