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바이오벤쳐협회와 함께 ‘바이오칩’ 연구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워크숍을 오는 26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칩은 DNA, 단백질, 세포 등 생물의 몸 안에 있는 다양한 성분을 칩 형태로 만든 것으로서, DNA칩, 단백질칩, 세포칩 등으로 나뉘며, 주로 질병 진단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자궁경부암 유발인자로 알려진 휴먼파필로마바이러스(HPV) 진단용 DNA칩이 최초로 허가된 이후 바이오칩에 대한 개발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바이오칩 연구개발자가 인허가 서류 작성을 위한 실험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바이오칩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칩 연구개발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바이오칩 평가 담당 실무자들이 직접 연구개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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