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의 기독교 신자 모임인 신우회(회장 金昌男)는 16일 충북 옥천군 안남면 도농리 도농교회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신우회 회원과 가족및,봉사활동을 자원한 비회원까지 모두 4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내ㆍ외과는 물론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분야와 통증치료, 건강상담, 약국, 물리치료, 당뇨검사, 혈압측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료활동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을지대병원 자원봉사회의 도움을 받아 실시한 이ㆍ미용봉사는 주민의 대부분인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우회는 지난 92년 첫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꼬박 13년째 충청 지역의 구석진 곳들을 돌며 무의촌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