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을 원하는 의사나 의대 본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의과대학 특별 편입학(Clerkship Program)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사만들기(www.usdoc.net, 대표: 제프리 서) 주최로 7월 2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한은행 강남중앙지점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Clerkship은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학생을 미국, 영국의 각 교육 병원에 파견해 수련경험을 쌓게 하고, 현지 병원의 분위기를 익히며,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Clerkship을 미국 의대교수와 의대생과 함께 진행해 미국 의사고시(USMLE)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의 의사들로 하여금 합법적인 방법으로 미국 의사 면허를 취득(미국 의사 고시 준비 과정과 전공의 과정)할 수 있게 도움을 주며 가족 영주권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미국의학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10년에는 미국 내 의사가 5만명 정도 부족하고, 2020년에는 20만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현재 미국 의사 중 약 20%이상이 미국 외의 외국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의료시장이 개방되어 일정 자격을 갖춘 의과대학 졸업생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서 미국 의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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