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시아제대혈은행협회 컨퍼런스가 국내 제대혈 줄기세포 전문기업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www.lifecord.co.kr, 대표 최수환, 이하 라이프코드) 를 비롯 아시아 태평양 7개국의 제대혈 대표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6월30일부터 이틀간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일본,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기존 회원국 외에 호주가 새로운 회원국으로 참가했으며, 각 국의 제대혈 대표 기업들이 참석, 국가별 제대혈 산업현황과 제대혈 은행의 관리 현황 및 정도관리 시스템, 그리고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 현황 및 개발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을 벌였다.

아시아 제대혈 은행 협회는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제 개발, 제대혈 보관방법의 향상을 위한 교류를 목적으로 한국, 일본,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총 6개국이 참여하여 지난 2004년 3월 설립되었으며, 작년 10월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2회 컨퍼런스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제대혈 은행들간 세계적인 제대혈의 품질관리 인증기관인 AABB(미국혈액은행협회) 인증기준에 적합한 제대혈 은행 운영시스템에 대한 정보교류가 있었다. 회원사 중 AABB 인증을 획득한 회원사는 라이프코드(한국)와 바이오넷(대만) 2개 기업이며 코드라이프(싱가폴)가 조만간 AABB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만의 바이오넷은 제대혈의 와튼젤리로 부터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와 임신 중 유전자 검사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와 서비스를 발표하였고,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호주 국가들의 제대혈 사업 동향 및 기술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라이프코드 최수환사장은 "각 회원사의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 성과에 대한 정보를공유하고 제대혈 비즈니스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유익한 자리였다." 라며, "향후 프로젝트 협력 및 공동 연구 참가, 임상시험부문에 대한 상호 협력체체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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