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창립 5주년을 맞아 국민 및 요양기관 등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객만족혁신단"을 발전적으로 해체, "경영혁신전략본부(본부장 민인순)"를 발족시키고, 그동안 워크샵 등을 통해 도출된 46개 혁신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7일 정식 출범한 "경영혁신전략본부"는 혁신조직인사팀, 업무혁신팀, 고객만족혁신팀, 경영평가팀 등 4개팀 총35명으로 구성됐다.

심평원은 고객중심의 행정패러다임으로 획기적인 전환을 위해 8월부터 병,의원에서 보험적용을 잘못해서 흔히 발생되는 진료비확인신청 유형을 중심으로 홈페이지에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이 인터넷으로 직접 찾아볼 수 있는 "건강보험기준조회 코너"를 개발해서 4/4분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신속하고 편리한 One-Stop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화응대 직원의 책임답변제를 7월부터 실시하고, 민원인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에 대한 사후 서비스만족도 조사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인에 대한 Happy Call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고객편의 및 고객중심 업무처리를 위해 고객헌장과 서비스이행표준을 제정하여 실천에 옮기고, 휴대폰문자메세지(SMS), 메일링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보험제도 및 심사기준 변동사항, 진료비심사 또는 민원처리 과정 등을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알리는 서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예비고객(의사, 약사) 단계부터 폐업시까지 건강보험 진료관련 각종 정보 및 지식을 제공하고, 신규요양기관 개설시 지역별 요양기관 개설현황 정보제공, 건강보험 정보제공 및 상담도 실시한다.

한편 심평원은 진료비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의료기술 변화에 부응하는 심사기준을 설정하고, 심사사례들을 최대한 공개하기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