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단검사학회, 대한병리학회 등 유전자검사 관련 5개 단체는,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이하 생명윤리법)」에 근거한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精度관리)의 시행을 위하여, 비영리재단법인인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6월 29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평가기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병리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대한의학유전학회, 대한법의학회 등 유전자검사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비영리재단법인을 구성됐다.

한편 지난 1월 생명윤리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 신고 접수된 유전자검사기관은 약 130개소에 이르고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들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유전자검사가 평가원의 평가 대상이다.



보건복지부는 평가원 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우선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사업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유전자검사기관의 질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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