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공업(사장 윤길준)은 지난 17일 "까스활명수"가 "200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까스활명수"는 제품의 과학화, 차별 화된 마케팅으로 승부에 나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의 입지를 쌓아올렸다고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선정한 "2005 대한민국 명품 마케팅 대상"은 한국리서치에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 등 6대 도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같은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의 최종심사를 거쳐 "까스활명수"를 명품브랜드로 선정했다.

국내 최초의 등록상품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바 있는 부채표 활명수는 10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브랜드이자 소화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제품이다.

소화불량과 식욕감퇴, 위부팽만감, 과식, 식체, 구역, 구토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면서 4세대에 걸쳐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생산된 활명수류는 약 76억병으로 한 병씩(길이 12cm) 일렬로 나열할 경우 지구둘레를 23바퀴나 돌고도 남는 엄청난 양이다.

광고 및 지면을 통해 까스활명수의 고유처방인 11가지 생약성분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경기침체 속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지난 3월로 끝난 2004 회계 연도에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9,995만병의 매출을 올리는 등 판매신장은 계속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에 ?200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로 선정됨에 따라 ?까스활명수?는 명품 이미지를 확보한 것은 물론 신뢰도 향상으로 경쟁력 강화 및 수익 극대화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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