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20일 국립암센터에서 송재성 차관,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관련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암정보센터」 개설 행사를 가졌다.

국민들의 암에 대한 두려움과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국가암정보센터」를 통한 암정보 서비스 제공은, 국민들의 암정보 요구를 충족시키고,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제공되는 암과 관련한 무분별한 정보의 범람으로 혼란스러워하는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 www.cancer.go.kr)」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암정보 제공을 위해 암 관련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다빈도 암종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으며, 암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임상경험이 3년 이상된 전문 간호사를 배치해 전문상담원을 통한 전화상담, 자동응답 서비스 및 인터넷 등을 통해 암정보를 제공한다.


전화상담 서비스는 전화기와 암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한 ‘통합상담시스템(CTI)’을 개발하여 전화상담시 암환자 등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암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암정보 상담요원 양성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암정보 제공의 전문성을 제고했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전국 어디서나 1577-8899로 전화하면, 별도의 상담료 없이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 후 추가적인 정보제공이 필요한 경우, 암관련 정보를 이메일, 우편 및 팩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상담이 제공되지 않는 시간에는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자동응답서비스를 운영함으로 24시간 정보 제공체계를 구축하였고, 이메일(info@cancer.go.kr)을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암정보 인터넷 서비스(www.cancer.go.kr)는 암에 대한 암환자 및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구성을 갖추었다.

암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제공하는 암의 이해, 자주 묻는 질문(FAQ), 암 관련 통계, 용어사전, 온라인 강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암정보 인터넷 서비스(www.cancer.go.kr)는 국민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인터넷 주소창에 “암정보”라는 한글 인터넷 주소를 입력하더라도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앞으로 「국가암정보센터」는 암정보 표준화 및 국제적 암정보망 구축 등의 암정보관리 기반을 조성하고, 전화상담 및 인터넷 포탈 사이트 운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암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암 환자와 국민들에게 필요한 암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암 예방, 치료 및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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