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병원(원장 김영돈)은 20일 중부권 최초로 어린이 전용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했다.

어린이 전용 응급센터는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면역력이 약해 질병 감염에 약한 어린이를 보호하며 쾌적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위기에서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개설된 어린이 전용 응급센터는 입구부터 독립된 곳을 통해 출입, 가정같이 편안한 공간에서 진단 및 검사, 치료가 이루어져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진료를 받던 기존 응급실서 탈피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병원측은 어린이 전용 응급센터 내에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설계됐으며 천장에는 기차가 레일 위를 달리도록 하고 센터 중앙엔 수족관이 마련되어 있다.

또 이날 인근 해바라기 유치원생 120여명을 초청 응급의료센터 견학과 함께 개설에 맞춰 작은 기념품을 선사했다.

소아과 유혜영 과장은 “ 병원이라는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가정 같은 편안함 속에서 진료를 받게 되므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며 질병 감염에 노출되는 위험성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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