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향남공장이 제약부문 생산거점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증축을 완료하고 "공장 무재해 20년’대기록을 달성해 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얀센(대표 박제화)은 13일 85년 6월 5일 이후 공장에서 산업재해가 1건도 발생하지 않은‘공장 무재해 20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시설 및 관리시스템과 인간공학(Ergonomics)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작업공정을 끊임없이 개선해온 노력의 결과이다.

한편 1984년 경기도 화성 향남제약단지내에 준공된 한국얀센 공장은 1986년에는 KGMP 적격업체로 지정됐으며 1999년 제약업계 처음으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1996년에는 존슨앤드존슨(J&J) 에너지효율 최우수기업상 , 2002년에는 존슨앤드존슨 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얀센 공장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의 약 85%를 생산하고 있는데 최근 371평을 증축, 공장 연면적을 2,112평으로 확장했다.

이는 아태지역내 생산거점의 역할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얀센은 지난 2000년부터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의 얀센 계열사에 해열진통제 타이레놀ER과 경구용 무좀치료제 스포라녹스 등을 수출하는 등 아·태지역내 생산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얀센 계열사에 수출한 물량은 174억원어치, 지난해에는 126억원어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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