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환 이사장은 개원 73주년 기념사에서 “대형병원의 병상 늘리기로 우리 백병원은 지금 힘든 고비에 봉착해 있지만 모든 직원이 합심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성낙합 중구청장은 “중구지역 주민의 전담 주치의인 서울백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기념식에 이어 서울백병원은 염호기 부원장의 사회로 "서울백병원 NEW 비전 21 환자사랑 선포식"을 갖고 앞으로 사랑과 정이 넘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은 우종민 고객만족팀장의 ‘비전21의 추진배경’ 설명과 교직원 대표의 선언문 낭독, 각 부서별 대표의 우리의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백병원은 ‘인간존중과 환자사랑으로 최적의 진료를 구현하는 선진병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핵심가치로 환자사랑, 지식경영, 지역사회 봉사를 내세우고, 환자에게 웃으면서 인사하기, 모든 진료시스템을 환자 우선주의로 전환하기 등의 21개 실천방향을 제시했다.
올해로 백병원은 창립 73주년, 인제대학교는 개교 26주년을 맞았다. 기념식은 부산백병원 6월 1일, 인제대학교 6월 2일, 동래백병원 6월 3일, 상계백병원 6월 4일 순으로 각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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