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심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직업성 천식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교과서인 ‘직업성 천식 제 4판 (Asthma in the workplace 4th edition)’의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박해심 교수는 총 4개의 장(chapter) 집필에 참여하고 있는데 각 주제는 △직업성 천식의 병인 기전(Mechanisms and genetics of occupational asthma) △천식과 관련된 아이소시아네이트 화학물(Polyisocyanate and their polymers) △호흡기 장애 판정 및 보상(Impact and disability evaluation) △면역학적 진단법(Immunologic testing and assesment of inflammatory biomarker)이다. 

‘직업성 천식’은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 및 두드러기’ 분야와 함께 박 교수가 최근 20년간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분야로, 이에 관해 지금까지 약 100편의  SCI 논문을 주도적으로 발표하였다. 또 이 두 분야에 대해 미국 알레르기 학회와 세계 알레르기 학회 등 주요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자와 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외적으로 학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교과서 집필에 주요 저자로 참여하는 일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다.

박 교수는 향후 10여 년의 연구 활동에 대해 “첫째는 지금까지  도와준 알레르기 환자를 위해 이 두 분야의 조기 진단 마커를 발굴하여 개인별 맞춤치료 시대를 앞당기고 싶고, 둘째는 항상 후배들과 제자들의 귀감이 되는 임상 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