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이 인수, 운영하고 있는 미국 LA 할리우드 장로병원이 개원 당시부터 차별화 된 진료서비스로 재미한인 동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인수 100일만에 환자가 400% 이상 신장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차병원그룹은 병원 인수와 동시에 "말이 통하는 병원, 마음이 통하는 병원, 할리우드 장로병원"의 캐치 플래이즈를 내걸고‘24시간 우리말 전화’,‘24시간 한인안내’,‘24시간 긴급차량 서비스’,‘한국 음식 제공’및 9층 한 개 층을 한인 특별 병동으로 운영하는 등 차별화 된 진료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 장로병원에서는 한국 차병원에서 직접 담가온 10년 이상 숙성된 맛좋은 ‘차병원간장’으로‘차병원 미역국’을 끓여주고 있는데 인근 병원에서는 이 같은 차병원의 경영방식에 자극을 받아 서비스 방식을 모방하는 등 한인 환자들에 대한 우대 분위기가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한국시간 26일 오전 9시)부터 할리우드 장로병원 잔디광장에서 병원 인수후 진료 100째를 맞아 많은 LA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큰 잔치"를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 차병원그룹 차광렬 학원장은 “한인 사회를 위해 의료 서비스 면에서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는 것은 물론 준 응급의료센터‘차 응급센터’를 열어 언제든지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는 할리우드 장로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LA 대부분의 대형병원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반해 한인 병원인‘할리우드 장로병원’은 한인 서비스를 특화시켜 실현함으로써 개원 100일 만에 한인 환자가 무려 400%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벌써 200만 달러의 이익을 내는 등 매우 만족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차병원은 서울 차병원의 강점을 모두 LA 할리우드 장로병원에 접목시키고 또한 한국과 미국 할리우드 장로병원의 활발한 정보 및 기술 교류를 통해 실력 있는 병원으로 발돋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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