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형 가천의대길병원 신경과 교수는 2012년도 인천시 치매예방관리사업지원단장으로 위촉됐다.

2010년에 이어 2012년 사업단장을 맡게 된 박 교수는 현재 대한치매학회 무임소이사로 2008년과 2009년에는 복지부 치매간호 전문인력 교육사업을 총 지휘했고 복지부 지정 노인성치매임상연구센터(CRCD) 치매임상의료지침 개발위원으로 활동했다.

치매예방관리사업지원단은‘치매 없는 인천, 활기찬 노후’를 만들고자 인천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치매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치매예방 및 검진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에는 인천에 주재하는 대학 및 병원의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간호학과 등이 참여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인천의 노령인구가 25%를 넘어서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해졌다”며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노인들의 인지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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