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을 비롯 삼성서울병원, 삼성제일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중대 용산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노원을지병원 등 7개 대형병원들이 앞으로 환경호르몬 문제가 제기된 PVC 팩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들 병원들이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올 우려가 있는 PVC팩을 쓰지 않기로 하는 `PVC-프리(free)"를 선언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최근 `시내 유명 대형병원에서 환경호르몬이 용출돼 환자에 해를 입히는 PVC팩을 쓰고 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에서 수액이나 혈액을 담을 때 PVC팩을 쓰지 말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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