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첨단 의료시설을 보러 왔어요”


인천시의사회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북경의사회 방문단 20명은 “한국의 첨단 의료시스템을 보고 싶다”는 요청을 통해 지난 24일 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신익균)을 방문, 병원시설을 돌어봤다.

이날 신익균 원장은 의료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방한한 북경의사회 방문단에게 “인천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근접해 있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국제도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국 뿐 아니라 동북아의 허브가 될 이곳에서 한국과 중국의 의료발전을 위해 많은 부분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단은 길병원 본관 및 각 센터와 4년 연속 최우수 응급센터로 선정된 길병원의 응급센터 등을 둘러보고 선진화된 의료시설을 갖춘 길병원의 규모와 첨단 시스템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북경의사회 부회장인 왕웨이 씨는 “길병원은 규모가 크고 센터별로 분화돼 있어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중국의 병원도 하루속히 길병원과 같은 첨단 의료시설을 갖춰 환자들이 의료서비스에 대만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북경의사회 소속의사 16명과 동성구청과 서성구청 위생국장 등 모두 20명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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