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방으로 이전될 수도권 공공기관 177개를 확정해 국회에 보고했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5일 오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이전대상 기관은 ▲정부 소속기관 68개 ▲정부출연기관 54개 ▲정부투자기관(재투자기관 포함) 21개 ▲정부출자기관 5개 ▲기타 공공법인 29개다.

정부는 최대 공공기관인 한국전력을 일단 이전대상 기관명단에 포함시켰으나 별도의 논의절차를 거친 뒤 오는 27일 건교.행자.산자.기획예산처 장관과 12개 시.도지사간 회의에서 이전 여부에 관한 관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오는 6월 중순까지 이전지역 등 최종 배치방안을 확정할 방침인 가운데 국민보건관련 단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관리본부등 정부기관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출연기관, 그리고 공공법인으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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