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3~14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국가결핵관리 활동력 강화를 위한 민간·공공협력사업 추진현황 파악과 개선점, 발전방안 제고 및 결핵관리전담간호사(결핵담당자)의 결핵환자 관리전문능력 강화를 위한 ‘2011 국가결핵관리사업(민간·공공협력결핵관리사업)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에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의 결핵관리업무 담당 공무원과 민간의료기관에서 결핵환자를 관리하고 있는 결핵관리 전담간호사, 의사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결핵환자에게 표준화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철저한 결핵환자 관리로 결핵의 조기퇴치에 기여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 및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2010~2011년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의 성과를 평가하여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찬회 1일차에는 결핵관리전담간호사 및 결핵담당자의 전문 능력 강화를 위하여 결핵환자 상담 기술 등 전문가 강의와 2일차에는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참여병원 의사가 본 사업의 전망과 개선점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민간·공공협력사업의 발전과 개선을 위한 그룹토의와 관련 발표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발견된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하여, 민간·공공협력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여 결핵환자가 완치될 때까지 결핵전담간호사가 상담 및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결핵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처방된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기간(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해야하기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핵 완치시까지 보건소 및 민간의료기관에 있는 결핵관리전담간호사의 상담과 복약지도 등을 철저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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