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보건의료 바이오 기술개발 등 8개 분야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연구비로 계속연구 166개와 신규사업 176개 등 342개 과제에 총 765억24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연구사업은 이 달부터 내년 3월말까지 11개월 동안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올 상반기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연구과제 및 연구비 배분계획안"을 심의,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일괄연구협약을 맺으며 주관연구기관과 보건산업진흥원 간에 개별연구협약을 각각 체결하게 된다.


항목별 투입 예산은 보건의료바이오기술개발(39과제)이 211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신약개발(41과제, 186억2900만원) △보건의료기술인프라(160과제, 161억1400만원) △바이오장기(15과제, 75억5300만원) △건강기능제품(28과제, 54억7900만원) △의료기기(16과제, 37억7100만원 △벤처 및 중소기업기술개발(38과제, 33억9400만원) △이전기술상용화(5과제, 4억4300만원) 순이다.


이 가운데 신약개발의 경우 계속 23개과제에 97억1300만원·신규 18과제에 89억1600만원, 바이오장기 기술개발 분야에는 계속 15개과제에 66억3300만원·신규 1과제 9억2000만원,의료기기 기술개발분야는 계속 16개 과제에 24억3900만원·신규 6과제에 13억3200만원, 건강기능제품개발에 계속 21개(36억9000만원)·신규 7개과제에 17억8900만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보건의료바이오기술개발 계속 34과제(178억4100만원)·신규 5(33억원) △보건의료기술인프라개발 계속 64(57억1800만원)·신규 96(103억9600만원) △벤처 및 중소기업기술개발 신규 38(33억9400만원) △이전기술상용화 신규 5과제에 4억43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한편 복지부는 올 상반기 연구기간을 11개월로 조정해 잔여연구비로 "질병중개연구"에 신규지원(89과제, 47억9800만원)키로 하는 한편, 특히 신규사업예산으로 전략분야인 △지역임상시험센터(4센터 지정, 36억8000만원) △나노보건기술개발(나노인공시각개발센터, 나노바이오센서개발센터에 10억1000만원) △생명노화연구(1센터 지정, 4억6000만원)를 중점 연구키로 했다.


이 중 지역임상시험센터(임상시험인프라)로 지정된 경북대·아주대·연세대·전남대병원 등 4곳에 각각 9억2000만원씩 지원된다.


또한 나노보건기술개발의 경우 △서울대병원이 주관(4억6000만원)하는 나노인공시각개발센터에 4억6000만원 △나노바이오센서개발센터로 지정된 포항공대와 고려대에 각각 2억7500만원씩이, 생명노화연구센터(노인성치매임상연구센터)로 지정된 삼성서울병원에 4억60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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