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전국 11개 국립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원ㆍ외래환자 만족도 조사결과 입원환자 만족도에서 1위를 외래 만족도는 강릉대병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공개한 연세대 병원경영연구소 이해종 교수팀의‘국립대병원 경영 효율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이 지난 2003년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간 전국 11개 국립대병원 입원(821명) 및 외래환자(879명) 1,700명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직원 △절차 △환경 △시설 △입원생활 등 7개 항목에 걸쳐 환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남대병원이 입원부문에서 5점 만점에서 3.8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의사(4.36점), 간호사(4.49점), 직원(4.13점), 진료이용 절차(3.93점), 환경(3.77점), 시설(3.65점), 입원생활(3.95점) 전 분야에서 다른 국립대병원 보다 환자 만족도가 모두 높았다.

또한 외래부문은 강릉대병원이 3.96점을 얻어 1위, 전남대병원은 3.35점으로 부산대병원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환자들은 국립대병원이 타 대학병원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하며 그 이유로는 “우수한 의료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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