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건강보험 재정 수지율이 평균 88.4%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고, 이에따라 누적수지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집계한 금년도의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수입 6조6천6백74억원, 지출 5조8천9백56억원으로 수지율 88.4%를 기록, 7천7백19억원의 당기흑자를 보였다.

이에따라 4월말 현재 누적 재정은 전년도말의 7백57억원에 금년에 발생한 7천7백19억원을 합쳐 8천4백76억원으로 늘어났다.

1-4월 수입액 6조6천6백74억원 중 보험료수입은 5조9백31억원으로 76.4%, 국고는 1조4천5백77억원으로 21.9%, 담배부담금 1천1백67억원으로 1.7%를 각각 점유했다.

또 지출액 5조8천9백56억원 중에는 급여비가 5조6천1백48억원으로 95.2%, 관리운영비 2천6백97억원으로 4.6%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금년도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월별로 보면 1월의 경우 수입 1조7천9백22억원, 지출 1조4천1백43억원으로 78.9%의 수지율을 보여 3천7백79억원의 당기흑자가 발생했다.

2월에는 수입 1조5천5백80억원, 지출 1조4천4백66억원으로 92.8%의 수지율을 기록, 1천1백14억원의 당기흑자가 발생했다.

3월에는 수입 1조5천4백98억원, 지출 1조5천3백20억원으로 98.9%의 수지율을 기록, 1백79억원의 당기흑자를 보였다.

4월에는 수입 1조7천6백74억원, 지출 1조5천27억원으로 85%의 수지율을 기록, 2천6백47억원의 당기흑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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