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원장 배 안)은 정신병원 및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23-24일 양일간 ‘1박 2일 정신병동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첫날 기관소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병동문화체험이 시작되며 다음날 아침식사 후 병동문화체험에 대한 사후평가의 시간을 가진 뒤 체험 전-후 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변화(CAMI)를 관찰할 예정이다. CAMI(Community Attitudes Toward the Mental Illness)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도조사에 사용되는 설문지를 말한다.

병원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으로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의 아픔을 우리사회가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자 가족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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