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병원 사무행정직원 영어 경진대회’를 가졌다.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병원 내 영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병원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 있는 사무행정직 근무자 10팀이 참가했다.

대회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병원 발전을 위한 방안’, ‘직원들의 영어 능력 향상 방안’, ‘의료 관광’ 등을 주제로 각 팀 8분씩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상은 ‘대한민국 의료관광산업 내 SNUH의 랜드마크화 방안’을 발표한 보라매병원 홍보팀 최수희ㆍ교육연구행정팀 한정화 팀이, 우수상에는 ‘병원 내, 직종 간 갈등관리’를 발표한 보라매병원 대외협력팀 배성희, 원무과 정현진 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2팀이 선정 되었는데, ‘해외환자 서울대학교병원 방문 study case'를 발표한 본원 국제사업국 송여진 팀, ’의료관광산업 진출을 위한 영어능력향상 방안‘를 발표한 본원 원무과 김인수 팀이 각각 수상했다.

선정된 팀에게는 표창장, 상금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이몽렬 행정처장(서울대병원)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직원들의 영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 직원들이 체계적인 외국어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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