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트레스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부상하고 있고 이는 곧바로 개인 보건과 기업경영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스트레스 관리가 하나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마디로 적절한 범위를 벗어난 수준의 스트레스는 신체건강과 정신건강, 그리고 개인행동과 기업의 조직행동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탈 스트레스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레스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와 관련 ‘SERI 경영노트’를 통해 ‘스트레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특집을 통해 스트레스산업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지난 2004년 64만9,9910명에서 2009년에는 80만 4,010명으로 24%가 증가됐으며 미국에서는 의사와 상담한 근로자 가운데 60%가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 환자로 인한 직감접적인 사회적 손실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미국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비용 및 작업 손실비로 매년 3천억 달러에 달하는 경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보이고 있는 한국 역시 한국인의 81%가 스트레스를 호소할 정도로 스트레스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일상생활이나 직무의 생산성을 최대한 높임으로서 별도의 관리가 필요없는 좋은 스트레스와 자극이 강하고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한 나쁜 스트레스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트레스 관리의 특성을 고려하여 스트레스 산업방향은 개인별 맞춤관리를 비롯 통합관리, 평생관리 등 세가지라고 지적하고 스트레스 산업은 단기적으로는 간접관리 영역과 연관 산업을 중심으로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표준화된 플랫폼을 만들고 중장기적으로는 개인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궁극적으로는 통합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정신건강 영역과 헬스 케어 관리를 통한 신체건강 영역이 합쳐진 통합 건강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이러한 관리가 평생에 걸쳐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스트레스 관리가 건강을 보완하는 개념이 아닌 필수개념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은 직간접적인 스트레스 고나리와 연관된 산업뿐만 아니라 여시서 파생되는 항 노화, 미용, 웰빙식품 같은 연계산업에 대한 공략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스트레스는 개인별 평생관리 대상이기 때문에 연령별, 성별, 직업별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개발과 기획부터 마케팅에 이르기 까지 산업 전반에 걸친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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