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제약산업의 수출이 2015년에 6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상공회의소연합(ASSOCHAM)은 이날 발표한 백서에서 인도 제약업계의 수출은 현재 20억달러에 못 미치지만 지금과 같은 연 평균 20%의 수출 증가율이 유지된다면 10년 뒤에는 6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PTI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상의연합의 M.K. 산기 회장은 "세계 제약시장이 현재 3천570억달러로 추정되는 가운데 인도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15억달러 밖에 안된다"며 "따라서 우리 제약업계가 수출을 늘릴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 제약산업의 수출 전망이 밝은 이유로 업계가 생산설비의 현대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고 새로운 생산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국제 감독기구의 수출승인 건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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