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에서는 전국 20여개 민간단체와 협력해 「사전의료의향서(事前醫療意向書)」 작성의 필요성과 활동 방안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4일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강릉, 울산, 대구, 전주 등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각 지역 세미나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 시장, 최명희 강릉시 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해 지역 시민들의 사전의료의향서 쓰기를 독려한다.

각 지역 내 죽음준비전문가, 웰다잉(well-dying) 전문강사, 사회복지사, 호스피스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풀뿌리 웰다잉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민간단체, 지방자치단체, 생명윤리 유관 학술단체들이 연합해 사전의료의향서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서울에서 지금까지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운동 활동과 변화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며 2011년 특별 세미나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세미나에서는 전 국민의 사전의료의향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의료의향서 양식 온라인 신청 ▲센터에서 보관하고 있는 사전의료의향서 사본 확인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방법 소개 등의 기능을 가진 홈페이지 개장 및 시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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