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어린이 날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지내야 하는 소아병원 환아들을 위한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갖고 위로했다.

지난 5일, 42병동(소아병동)에서 열린 큰 잔치 행사에는 이병석 병원장, 소아청소년과 김지홍 교수, 송말순 간호국장 등 운영위원과 교수, 전공의, 간호사, 환아 및 보호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병석 병원장은 환아들을 위해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을 손수 나눠주며 쾌유를 통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 줄 것을 부탁했으며 “모든 어린이들이 기쁘게 뛰어노는 어린이날임에도 병상에서 보내야 하는 환아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연세대학교 마술 동아리가 신기한 마술공연을 펼쳐 환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서울 주니어리코더 오케스트라가 친숙한 동요 등을 연주해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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