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주고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마련하는 ‘인체탐험교실’은 가운을 입은 의사가 실제 우리 몸과 똑같이 만들어진 인체모형을 이용해 각 기관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아이들의 궁금증도 풀어준다.
또 애니메이션 관람을 통해 손 씻기, 집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법, 이 닦는 요령 등의 건강 습관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다.
특히 ‘의사-환자 역할놀이’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친구의 가슴에 직접 청진기를 대보고 사탕을 이용해 알약을 처방해주기도 하며 진료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또 참가 어린이에게는 치아의 건강상태를 점검해주는 무료 치아검진의 혜택도 제공한다.
‘인체탐험교실’은 명지병원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현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1회에 50명씩 모두 8,000명이 단체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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