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국립재활원 발전 민ㆍ관 TF’를 통해 마련한 ‘국립재활원 발전적인 기능개편방향’(안)에 대해 장애인 등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8일 오후 2시부터 국립재활원 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장애 패러다임이 의료적 모델에서 사회적 모델로의 변화에 따라 국립재활원이 재활분야의 허브(롤모델) 기능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국회 등의 지적이 있는 가운데 국립재활원에서 지난 1년간 장애인 당사자, 국회ㆍ학계 관련 전문가 32인으로 구성된 "민ㆍ관 합동 TF"를 구성, 운영하여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마련된 국립재활원 기능개편방향(안)은 국립재활원이 의료적기능 위주에서 재활분야의 허브(롤 모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재활의료기관 등에 대한 운영지원 및 자문, 재활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정보제공, 장애인 이용자 중심의 연구개발시스템 구축 운영,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사회복귀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장애인 등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장애 패러다임의 변화 등에 걸맞는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기능개편을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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