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은 28일 오전 11시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미8군 제18의무사령부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MOU 체결을 통해 미국 국방성 신분증을 가진 현역군인 및 군 의료제도의 수혜자들은 평화시에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3개 직할병원(성모, 강남성모, 의정부성모)에서 의료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의 경우 이미 지난 2000년 6월 미8군 제18의무사령부와 MOU를 체결해 활발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온 바 있으며, 이번 MOU 조인을 통해 기존에 미군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왔던 의정부성모병원과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산하 3개 직할병원을 모두 아우르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차원에서의 의료협조가 이뤄지게 됐다.

이번 조인에 앞서 미8군은 MOU대상 병원으로서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지난해 10월과 12월 강남성모병원과 성모병원을 각각 방문해 두 병원의 우수성을 검증got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와 미8군 제18의무사령부 사령관인 Brian Allgood 대령 등 양측 주요 보직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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