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헬스케어 부문 계열사인 (주)노바메디카(www.novamedica.com / 대표 노환규)와 세포치료전문 바이오 기업 (주)이노셀(www.innocell.com / 대표 정현진)은 27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면역세포은행사업에 관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제휴로 이노셀은 노바메디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간호전문 커뮤니티인 너스케입(www.nurscape.net)과 암 전문 포탈인 암닥터(www.amdoctor.com)를 면역세포은행인 라이프셀뱅크(Life Cell Bank)사업을 활성화 하는데 활용하게 됏다.


너스케입은 간호전반에 걸친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간호전문 커뮤니티 포탈사이트로 10만명 이상의 병원간호사 및 방문간호사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너스케입의 방문간호사는 라이프셀뱅크에 대해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하게 된다.


암닥터는 암환자와 가족들을 포함한 일반인에게 암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암 전문 포털사이트로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컨텐츠를 교환하게 된다.


이노셀은 이 제휴를 통해 면역세포은행사업 부문에서만 2005년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 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이프셀뱅크는 면역세포치료제를 만들 때 필요한 자신의 면역세포를 보관하는 세포은행으로, 말초혈액으로부터 림프구를 채취/분리 하여 냉동 보관함으로써 추후 항암면역세포치료가 필요할 때 양질의 면역세포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면역세포보관은 혈액을 단순히 냉동보관만 하는 제대혈 보관과는 달리 추후 면역세포치료제의 재료로 쓰일 환자의 면역세포를 증식능력, 분화능력, 분비능력이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로 냉동 보관하는 냉동전처리 기술이 필요한데, 국내에서는 이노셀만이 독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배타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면역세포보관은 암환자, 만성 간염환자, 지금은 건강하지만 암발생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등 고위험군에 노출된 사람 들에게 유용하다.


이노셀은 세포치료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환자의 혈액속 림프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Immuncell-LC 개발을 마치고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준비 중에 있으며,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서울아산병원, 관동대 명지병원의 암환자에게 응급임상승인을 받은 바 있다.


노바메디카는 녹십자의 헬스케어부문 계열사로 10만여 회원의 간호사 네트워크, 기업건강관리, 보험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관리 등 건강관리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온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다.


최근 교보생명, 굿모닝신한증권의 헬스케어 서비스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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