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진주의료재단이 경남도립통영치매요양병원 위탁 사업자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현재 경남 남부권인 통영, 거제, 고성의 지난해 말 현재 65세이상 노인 인구는 38,156명으로 남부권 전체 인구의 10.0%(경남전체 노인인구 비율 9.9%)로서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 노인성질환 전문치료 기관이 부족한 실정으로 당초 2006년 건립 계획인 통영지역 도립치매요양병원 건립사업을 1년 앞당겨 2005년에 착공키로 했다.


이번 위탁사업자 선정에서 경남도는 요양병원은 올해 착공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4월 9일까지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 성혜의료재단(덕계성심병원 윤성주), 우암의료재단(태봉요양병원 손도수), 진주의료재단(진주정신병원 박 건), 등 3개 의료법인이 신청, 19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경상남도립치매요양병원위탁사업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의료법인 진주의료재단을 위탁사업자로 선정했다.


도립통영치매요양병원은 사업비 5,840백만원(국ㆍ도비 4,672, 수탁자 부담 1,168)을 들여 200병상(대지 1,500평, 건평 1,460평이상) 규모로 2005년 착공하여 2006년 준공 및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경남도의 2004년 12월 말 현재 전체인구는 3,143,814명이고 이중 노인인구는 310,934명으로 전체대비 9.9%이며, 치매노인은 3,881명, 중풍노인은 6,566명으로, 치매ㆍ중풍질환 노인은 10,447명으로 매년 700여명씩 증가 추세에 있어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노인성질환자에 대한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경남도에서는 노인성질환 전문병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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