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서울의대 정흠교수와 가톨릭의대 김호연 교수 등 2010년도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 10개 연구단을 선정했다.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령친화 △장애극복 △사회ㆍ재해안전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자 올해부터 시행하는 국책연구사업으로 의료계 연구자는 가톨릭의대 김호연 교수와 서울의대 정흠 교수, 서울약대 강창율 교수, 원광의대 박현 교수 등이다.

10개 연구단 중 △고령친화 분야에서는 고령ㆍ장애인 관절운동을 위한 맞춤형 기능지원 기술과 암 또는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면역조절인자 규명 등의 세부과제를 비롯 망막손상으로 시각을 잃어버린 장애인에게 시각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눈 인터페이스 기술과 신경계 기능장애인의 운동기능 회복을 위한 신경 제어 기술 등의 연구가 장애극복 분야에서 실시된다.

이밖에도 △사회ㆍ재해안전 분야에서는 신ㆍ변종 전염병 병원체 검출ㆍ진단ㆍ예방기술 등의 연구가 진행, 원천기술 개발에 들어간다.

연구단에는 연간 12~14억원 내외로 5년간 지원되지만 선정 2년 후 단계평가를 실시, 연구단 세부과제 하위 20% 이내에 대해서는 지원중단 조치뿐 아니라 등급에 따라 연구비가 차등지원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