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제2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ㆍ유효성 평가에 돌입했다.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신의료기술 평가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의료기술평가사업은 2007년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업무를 시작하여 600건에 대하여 평가대상 심의를 마쳤으며, 그 중 245건을 최종 평가한 바 있다.

올 6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제2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초대 엄영진 위원장(차의과학대 교수)이 연임됐으며, 새로운 평가위원으로 권호근(연세대 치대), 김기현(경원대 한의대), 정석희(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신의료기술평가본부장에는 이상무 박사(한국보건의료연구원)가 각각 위촉됐다.

사업본부는 신의료기술에 대한 추적관찰 및 부작용 등록 기전을 마련하고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자가 쉽게 평가대상 여부와 관련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신의료기술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허대석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은 “신의료기술에 대한 평가업무와 함께 새로운 의료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적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과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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