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식약청장은 6일 토종벌꿀의 규격과 관련한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전북 남원의 지리산권역 토봉꿀 농가현장으로 나선다.

남원시의 토봉꿀 생산농가들은 지난 2005년 2월에 1,100명 이상의 연명으로 벌꿀의 회분규격 개정을 요청해 왔다.

이에 김정숙 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한 후 담당부서인 식품규격과에서 이들 토봉꿀에 대한 회분규격 모니터링과 정밀실태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제외국의 규격 설정실태 등을 파악하여 벌꿀의 회분규격을 개정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식품유형으로 수용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의욕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