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4일 오전 10시 병원강당에서 법인화 12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의학으로 가는 바이오광학" (Biophotonics to Medicine)"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PET 최초 개발자 조장희 박사(가천의대?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광영상 기초기술 권위자 보다노프 교수(美 하바드 의대) △신경세포 광학적 관찰 연구 권위자 테라카와 부총장(日 하마마쓰 대학) △정창섭 대한광학회장 등 국내외 관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분자영상과 광학 관련 최신이론과 정보 등에 관해 토론을 펼쳤다.

특히 PET 핵심부품인 검출기를 독점적으로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일본 하마마쓰광학회사 야마시타 박사가 참석 "새로운 PET용 검출기"라는 주제로 산학연계를 위한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조장희 박사는 “광산업은 레이저 치료, 검사, 현미경, 바이오메디컬토닉스 등 의료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바이오광학 연구는 미래 의료산업의 한 분야로 이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스타급 의사가 있을 때 특화한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광역학진단 및 치료 △광학 및 레이저기술 △분자영상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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