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의료홍보기술 발굴에 나선다.

진흥원은 20일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2010년도 한국의료홍보기술」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오는 5월 31일부터 7월 16일까지 45일동안 진행된다.

2009년과 달라진 것은 1차 공모시 의료기관에서 제시한 공모기간 연장 및 신청기술수의 확대 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진흥원은 공모에 앞서 더욱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견을 받는다.

또한 오해의 소지를 막기 위해 ‘우수의료기술’ 이라는 기존의 명칭 대신, 올해부터는 ‘한국의료홍보기술’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의료기술들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책자 형태로 발간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 뿐만 아니라, 외국인환자 유치에 경쟁력이 있는 의료기술의 발굴을 위해 오는 10월에도 을 추가로 선정하고 기술보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진흥원 장경원 국제의료사업센터장은 “지난해 외국인환자가 6만여명에 달하는 등 사업 첫 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며 “사업 2년차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료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6월 1일 「2010년도 한국의료홍보기술」공모와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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