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차기회장 선거가 5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4월 10일 치러지는 산개협 차기회장 선거에 최영렬 회장(최영렬산부인과)을 비롯해서 장중환 부회장(장스여성병원), 이경우 부회장(이경우산부인과), 고상덕 부회장(고상덕산부인과), 조종남 보험이사(조윤희산부인과) 등 5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개협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차기회장 선출에 들어간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산개협 춘계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는 제1부 "외래 진료와 관련한 몇 가지 주제들에 대한 접근", 제2부 "산부인과와 연관된 분야에 대한 접근", 제3부 "New trend 와 보완 의학" 등의 주제로 열린다.

제1부에서는 ▲자궁경부 세포검사의 최근 동향과 이상 세포진의 처치(박충학 단국의대 산부인과) ▲흔히 보는 산과 초음파검사상 이상소견에 대한 판단(김문영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 ▲질염과 골반염(서경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불임 치료법(민응기 함춘여성크리닉)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오후에 열리는 제2부에서는 ▲산부인과 영역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마취방법(조성민 미래와희망산부인과 마취과) ▲비교적 간단한 비뇨부인과 수술(박견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Hemorrhoid의 진단과 치료(이진 함춘외과) 등이, 제3부에서는 ▲Mesoesthetic and obstetric esthetics(권오숙 수와은의원) ▲태반주사의 현재와 미래(오세원 오세원신경정신과의원) ▲영양치료와 건강기능식품(유태우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런천 심포지엄으로 문우철 중앙의대 비뇨기과 교수가 "STD와 HPV 유전자검사"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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