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 `둘리"가 어린이 천식환자들의 홍보대사가 됐다.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최병휘)는 오는 5월 3일 제7회 세계천식의 날을 맞아 토종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어린이 천식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31일 밝혔다.


둘리는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천식의 날 기념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서 위촉패를 받고 어린이 천식환자들과 함께 거북이 마라톤에 참여할 예정이다.


협회는 앞으로 둘리를 이용해 어린이 천식환자에게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가족과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공익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기공룡 둘리는 자신의 22세 생일잔치를 독도에서 열기로 했다.


둘리나라 김수정 대표는 "둘리가 천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이번 둘리의 생일날에는 어린이 대표들과 함께 독도에서 `어린이 독도 헌장"을 낭독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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