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 말끔히 해결"

TV드라마나 소설에서 흔히 시한부 인생의 주인공들이 많이 걸리는 뇌종양. 또 교통사고로 뇌를 다치거나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나면 "정신이 온전치 못하게 된다"거나 반신불수가 되는 설정들.

실제 뇌종양이나 뇌출혈 등은 모두 죽음에 이르거나,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지 않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렇게 인식이 돼 있다.

이러한 선입감을 바로잡기 위해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최순관교수가 최근 "최순관의 신경외과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최순관 교수는 "신경외과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고정관념을 바로잡고,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책을 썼다"며, "책을 통해 신경외과에서 어떠한 병을 다루고, 환자를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70쪽 분량의 "신경외과 이야기"는 신경의 구조와 기능, 신경외과에서 다루는 질환, 구체적인 수술방법, 신경외과 보조치료법 및 보조진단 방법, 신경외과의 미래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최순관교수는 1971년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1979년 신경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순천향대학교 의학박사. 현재 순천향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및 상임이사, 대한뇌종양학회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최순관의 신경외과 이야기 / 최순관지음
2005년 3월 15일 초판인쇄 / 중앙문화사 / 169쪽
정가 8,000원

문의 : 순천향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외래 709-9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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