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오는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국민건강·영양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 및 영양상태와 그 추이를 파악하고, 대표성과 신뢰성 있는 건강 관련 통계를 산출하여 건강정책에 활용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난 98년 이후 세 번째 조사로 조사대상은 전국에서 표본 추출된 600개 조사구, 12,000가구, 4만명이고, 조사기관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질병관리본부가 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건강 관련 통계 생산을 위해 이번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존에 가구대표자 1인을 대상으로 가족건강조사에서 가구원 개인별 면접조사방식으로 전환하고,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건강면접조사, 건강 관련 삶의 질 조사가 신규 도입되었으며, 주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및 손상에 대한 심층조사 등이 강화했다.

그리고 만성질환과의 연계 연구를 감안하여 건강검진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며, 향후 지역의 건강관련 조사구 표본 및 지역주민 조사등을 관리할 시군구 보건소가 검진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면접조사는 보건의식행태 및 건강설문 등은 건강면접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조사하며 영양조사는 식품섭취, 식생활등은 영양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며, 검진조사는 조사 대상지역의 인근에 확보한 장소에서 신체계측 및 혈압, 채혈 및 채뇨 등을 하고, 그 결과는 4주일 이내에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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