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는 외국인 및 재외국민 수가 총 42만2천9백87명으로 지난 7년간 5배가 늘어나는 등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며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는 외국인 및 재외국민 건강보험 가입현황을 집계한 결과 2002년 84,033명에서 2003년 135,555명, 2004년 218,198명, 2005년 215,198명, 2006년 271,236명, 2007년 326,085명, 2008년 378,888명, 2009년 422,987명 등으로 7년간 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말 현재 외국인 및 제외국민 건강보험 적용인구 422,987명 중 외국인은 400,670명으로 94.7%, 재외국민 22,317명으로 5.3%를 각각 차지했다.

또 직장보험 가입자수는 321,380명으로 76%, 지역보험 가입자수는 101,607명으로 24%를 각각 차지했다.

외국인은 2002년 79,211명에서 2009년 400,670명으로 7년간 5배, 재외국민은 2002년 4,822명에서 2009년 22,317명으로 4.6배가 증가했다.

외국인 및 재외국민 건강보험 가입자 422,987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34,098명으로 가장 많은 31.7%를 차지했고, 서울 96,376명으로 22.8%, 경남 33,279명으로 7.8%, 인천 26,458명으로 6.2%를 차지한 순으로 나타나 수도권 거주자가 256,932명으로 전체의 60.7%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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