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헌 서울의대 교수(약리학교실)가 국제 HFSP(Human Frontier Science Program) 기구의 한국을 대표하는 이사로 선임됐다.

국제 HFSP 기구는 G7 국가간의 유일한 첨단과학연구 협력프로그램으로 G7정상회의에서 결정되어 199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 교수의 주도적 노력으로 G7 이외의 국가로는 처음으로 과학적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부터 정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주도적으로 각종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연구프로그램으로는 국제협력연구(Research Grant, 팀당 50만불 내외), 장기펠로우십(Long term fellowship), 교차전문분야 펠로우십(Cross Disciplinary Fellowship), 경력개발연구비(Career Development Award)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 과학자가 연구책임자로 주도적으로 참여 할 수 있게 되었다.

국제협력연구는 3월31일까지, 나머지는 9월말까지 지원해야 하며 매년 3월 30일경에 최종선정결과가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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