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진(이상호, 안용, 우리들병원 척추수술팀)에 의해 개발된 최첨단 내시경 레이저 목 디스크 치료법이 미국 의학 교과서 "내시경 척추외과학"이란 책에 게재되어 의학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 책은 스탠포드대학병원 척추신경외과 교수 다니엘 킴(Daniel H. Kim,. M.D, F.A.C.S)과 시카고대학 척추 신경외과 주임교수인 리처드 피슬러(Richard Fessler, M.D., Ph.D) 등 척추외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저자로 참여하고 있는 권위있는 미국 의학 교과서이다.



그동안 미국, 일본에서 하는 전통적 목 디스크병 수술은 1~2%에서 하반신마비가 될 수 있고, 식도천공, 후두신경손상으로 인한 목소리 장애,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등의 후유증으로 인해 환자나 의사 모두 두려워하는 병이다.



이 교과서에 실린 내용은 환자에게 최소한의 부담을 주는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정상조직 (신경, 인대, 근육, 뼈, 혈관)의 손상이 없어서 환자에게 부담이 적고 빠른 시술, 빠른 퇴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합병증 우려도 매우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최첨단 치료법이다.



기존 수술이 전신 마취 하에서 근육을 절개하고 뼈를 잘라내면서 신경, 인대, 혈관 등 정상조직에 손상을 주어 회복 기간이 길며 합병증 우려가 높다는 단점을 극복한 방법이다.



이런 방법이 가능한 이유는 작은 구멍을 통해서도 환부 곳곳을 자세하게 볼 수 있는 내시경의 발달과 머리카락 굵기의 가는 칼인 레이저와 젓가락 문화에 익숙한 한국의료진의 섬세한 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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