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급부상한 인구고령화에 대한 의학적 차원의 대안은 바로 보완대체의학입니다. 따라서 각 분야에서 보완대체의학 치료법이 올바르게 교육되고 환자에게 제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 학회나 연구회 등을 자학회로 수용할 계획입니다"

대한보완대체의학회 이성재(가천의대 교수) 이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정의제도 도입 등 학회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저출산은 최하위인데 반해 고령화는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정부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어 대통령직속 저출산 고령화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읍니다.고령화시대에서 보완대체의학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동 위원회에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보완대체의학이 올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정책적 제도적 정착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이 이사장은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교육이 체계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여러곳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 태반의학회, 아로마학회, 한독생약학회, 비타민연구회 등 보완대체의학 관련 작은 학회나 연구회를 자학회로 흡수할 계획이며, 이미 5개 학회와 섭외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내년에 첫 보완대체의학 인정의(Generl CAM M.D)가 배출될 것 입니다.인정의 과정은 보완대체의학이 적용 가능한 질병분야와 각각의 치료법이 갖는 장단점, 부작용, 현대의학과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입니다. 앞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40여개 과목, 약 60단위의 총론강좌를 2년여에 걸쳐 수강한 후 시험평가를 실시하여 인정의 자격증을 발부할 계획입니다"

이성재 이사장은 국가 및 국민의 지대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국민건강과 의료환경 변화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되는 생약 및 영양과 관련되는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교육과 암의 보완대체의학적 적용방법의 과학적 접근에 대한 교육을 학회가 주도가 되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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