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최고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17일, 복수직급제 확대, 직위공모제 실시 등 그동안의 관행을 파괴한 강도높은 혁신인사를 단행했다.

공단은 지난해 8월 복수직급제를 도입한 후 간부자질이 우수하다고 평가된 2급 6명을 1급지 지사장으로, 비리관련자 1급(지사장) 2명과 2급(부장) 2명에 대해 지사 부장(2급), 차장(3급) 직위로 임용한 바 있다.

또 공단은 이번 인사에서 초급간부인 3급까지 확대하여 간부 전원의 능려과 자질을 검증, 평가하여 근무실적과 관리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된 2급 2명을 1급지 지사장 직위에, 3급 28명을 부장 직위에 임용하는 한편 자기혁신이 필요한 2급 19명에 대해 부장 직위를 부여하지 않고 지역본부별로 배치했다.

17일 인사조치로 복수직급제로 임용된 직원은 1급 2명, 2급 29명, 3급 28명 등 총59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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