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업과 정부가 손을 맞잡고 출산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철우)은 9일 오전 11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출산장려를 위한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복지부와 롯데백화점은 이번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사업으로 총 5대 사업 분야를 선정하고, 향후 3년간 총 150억원을 투자하여 집중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9일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 이후 일과 가정의 양립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고 경제계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공감대 위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기업이 저출산 문제를 인식하고, 출산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점과 기업과 정부가 함께 손을 맞잡고 출산친화적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동캠페인도 적극 전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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