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위장내시경학회는 현 이근식 회장을 유임시키고, 연구비 지급제도를 도입키로 하는 등 새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학회는 지난 12일 오후 7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6차 평의원회를 개최, 새 임원 선출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평의원회에서는 현 이근식 회장을 만장일치로 유임시키고 새 상임진 구성을 회장에게 일임했는데, 현 상임진이 그대로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새 이사장 선출은 회칙에 따라 내과의사회에서 추천하는 인사를 임명하기로 했다.

평의원회는 서울지부(회장 김일중)를 비롯 전국에 10개 지부가 구성됨에 따라 각 지부에서도 학술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최근 대장질환이 증가함에따라 대장질환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구비 지급제도를 도입, 위장내시경 분야의 임상 및 기초분야 연구과제 당 5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지급키로 했다.

한편 회칙 제11조를 개정, 평의원은 내과의사회와 각 지역 내과의사회에서 추천하는 인사 중에서 선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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