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신종 플루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신종 플루에 대한 시민적 우려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36개 치료거점병원 및 부산시 의사회, 부산시 병원회, 부산시 약사회 등 의약업계가 자발적으로 신종 플루 퇴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계획수립 등 긴급대책에 나섰다.

부산시와 보건소장, 지역 의약업계가 민.관 공동으로 신종 플루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되는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한 진료 등을 통한 체계적인 집중관리와 36개 치료거점병원 및 32개 치료거점약국 등을 통한 항바이러스제 (타미 플루)의 신속한 투약, 최신 검사장비의 구입 및 확보로 신속한 진단 등을 통한 확진 등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한, 신종 플루의 전파 양상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나타남에 따라 각급학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생활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을 강화하기로 하고 신종 플루예방 수칙 및 요령 등을 보급하여 신종 플루 확산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부산시의사회 병원회, 약사회에서도 의료기관 및 약국의 종사자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종 플루 예방요령을 숙지하여 고객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의심환자 발생시는 신속한 보건소 신고 및 치료거점병원 안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시에서는 241명의 신종 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대부분 완치되었고 25명만이 병원 및 자택에서 치료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 환자가 발생될 시에도 보건소와 치료거점병원이 연계하여 입원 및 외래진료 등 체계적인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